[꿀정보]

스승의날 카네이션 선물도 안된다고~?

그럼 무슨 선물을 줄 수 있을까?


스승의날 카네이션, 그리고 김영란법 관련 정리!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지네~



학창시절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스승의 날 노래!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이 선물을 받곤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김영란법 때문에 스승과 제자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사실..ㅠㅠㅠ

김영란 법이 만들어지고 나서 선생님들이 선물을 받는 것이 위법이 되면서 부터이죠.




예전에는 '촌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돈을 주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부적절한 문화를 타파하고자 만들어진 것이 바로 김영란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김영란법이 제정되고 나서

선생님들이 캔커피 하나, 꽃 한 송이 하나 못받게 된 것이 사실이지만,


이렇게 강력하게 규제를 해야 부적절한 문화가 뿌리뽑힐 수 있다는 점에서 김영란 법의 시행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특별한 날인 "스승의 날"에는 선생님들에게 선물을 줘도 될까요?


답은 NO 입니다.


선물은 어떠한 경우, 어떠한 날이라고 해도 줄 수 없습니다.


선생님들은 김영란법 규제 대상이기 때문에 선물을 줘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카네이션은?


답변은

개인은 NO

단체는 YES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하여 학생이 개인적으로 교사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위를 법 위반이라는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학생 혹은 학부모의 개인적인 선물 뿐만 아니라 직접 제작한 꽃 선물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학생 대표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달아주는 카네이션은 특별한 사회상규에 따라서 허용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삭막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부정적인 문화를 개선하는데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인적인 선물은 아예 안되는 걸까요?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손편지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손편지는 금품으로 볼 수 없으며, 부정청탁법에 금지규정이 따로 없으니 허용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자신을 가르쳐주고 이끌어준 스승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스승의 날

개인적으로 전하는 카네이션 대신,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감사를 표하는 제자와 이를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교사

김영란법을 통해 건전하고 올바른 학교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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